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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봉황TV’와 중공과의 흑막<WP>

관리자  |  200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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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봉황(鳳凰)위성TV’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뉴스보도권을 갖고 있는 홍콩 민영방송국이다. 9월 19일 워싱턴포스트지에 실린 “줄타기를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는, 봉황TV 회장 류창러(劉長樂)가 중국공산당과 얼마나 검은 커넥션이 있으며 당고층부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 폭로했다. 2년전, 홍콩에서 ‘기본법 23조(중공이 국가안전을 빌미로 홍콩의 자유를 제한하려 했던 법안)’ 입법을 둘러싸고 찬성파와 반대파가 격렬한 시위를 하고 있을 무렵, 대부분의 홍콩 방송국에서는 반대파의 의견 보도가 눈에 띄었지만 일단 양측의 의견을 모두 보도하고 있었다. 그러나 봉황위성TV에서는 오로지 중국공산당의 입장인 ‘23조입법 찬성자’들의 의견만을 계속 보도했다. 법안 체결 예정 며칠전까지도 봉황TV는 반대파의 시위는 일절 보도하지 않고 찬성파의 소식만 전했다. 워싱턴포스트지의 보도에 의하면, 이러한 보도 입장을 취하는 봉황위성TV의 류회장은 중국공산당 지도자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류회장은 중공의 대리인격인 CCTV가 제작하는 덩샤오핑 다큐멘터리라는, 매우 민감한 주제의 프로그램 제작자의 일원이다. 이것으로부터도 그가 중공 지도자들에게 큰 신용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류회장은 이 양호한 관계를 유지해 자신이 공산당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내는 일환으로서 1995년에 설립한 봉황위성TV 주식의 10%를 CCTV에게 헌납했다. 류회장은 또한 전 중국 국가주석 양상쿤(楊尙昆)과 매우 친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 천안문 민주화운동 당시, 인민해방군이 천안문광장에 있던 학생들을 유혈진압했던 사실에 대해 객관적인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체포된 대학 동기, 우샤오융(吳曉鏞)의 석방을 위해 류회장은 직접 베이징으로 가서 양상쿤 주석을 설득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체포된 친구를 도왔다 하더라도 류회장은 중공 정부에 절대로 거슬리지 않게 행동했다. 그는 중공 관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방대한 이익을 획득, 90년대에는 중국 최대부호 중의 한 명이 되었다. 80년대 후반, 단지 군 상교(上校, 한국의 대령급)에 지나지 않았던 류회장이 그처럼 놀라운 속도로 성장했던 수수께끼의 배경에는 중국 정부, 정확하게 말하면 중국 국가안전부의 원조가 있었다는 설이 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그 밖에 봉황위성TV가 중국공산당과 영합해 중국의 경제발전을 과장하는 프로그램이나, 파룬궁을 비난하는 프로그램 등을 제작한 것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에 대해 일부 분석가들은, “봉황위성TV는 CCTV로부터 교묘한 선전 제작술을 받아서 중공의 정권유지를 지원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처럼 중공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봉황위성TV도 중공의 민감한 사건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올해초, 자오쯔양(趙紫陽) 전 총서기가 사망했음에도 중국 국내에서는 거의 보도되지 않았을 무렵, 봉황위성TV은 그날 밤 뉴스로 자오쯔양의 사망소식을 전했으며 이를 계기로 중공의 정치개혁에 관한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는 평론을 방송했다. 그러자 중공 정부는 곧바로 중국 내에서 봉황위성TV 중계를 중단했다. 당일 파리에 있던 류회장은 중국공산당의 대응을 알자마자 자오쯔양 사망에 관한 보도를 즉시 중단시켰으며 중공의 분노를 진정시키기 위해 동분서주 했다. 봉황위성TV 보도는 확실히 줄타기를 하고 있다고 류회장 자신도 말한다. “우리가 만약 중국공산당의 요구를 그대로 보도를 하면 시청자들은 봉황TV를 멸시할 것이다. 반대로 만약 우리가 완전하게 민심에 따른 보도를 한다면 중국공산당은 우리회사를 부숴버릴 것임이 틀림없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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