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인도 정부가 최근 1962년 중.인 양국 간의 영토분쟁 전쟁에서 포로 된 2명의 중국 군인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AFP는 인도 외교부 관리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이미 중국 쓰촨성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고 양국은 이 일을 비밀에 부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올해 각각 61세와 65세인 두 전쟁 포로는 1962년 중.인 전쟁에서 붙잡힌 후 인도 포로수용소에 갇혀있었으며 1980년대 초, 정신병원으로 옮겨져 비인간적인 학대를 받아 온 데다 언어 장벽으로 인해 현재 말하는 능력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41년 전 이 두 명 군인의 가족들은 중국 정부로부터 전사했다는 통지와 함께 열사 증서를 전달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62년 중.인 영토분쟁 전쟁의 배경은 1952년 티베트의 ‘반공산당 독립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시 인도는 국가 전략적 이익을 고려하여 티베트 정신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게 정치적 망명을 허락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시에 중.인 국경지대에 부단히 군대를 파견하여 중국 내로 진입함으로써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당시 중국은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9만 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국토를 빼앗아 오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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