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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APEC 정상회의 앞두고 파룬궁 수련자 불법연행

편집부  |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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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다음달 12일부터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시점을 앞두고, 싱가포르 정부가 파룬궁 수련생 7명을 불법연행해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21일 한국 파룬따파 학회는 싱가포르 대사관 앞에서 싱가포르 정부가 중공의 압력에 굴복해 파룬궁 수련자들의 인권탄압과 평화적인 활동을 방해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국 파룬따파 학회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찰 당국은 지난 5일 싱가포르 유명 관광지인 에스플레나도 공원에서 관광객들에게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파룬궁 탄압의 진상을 알리던 파룬궁 수련자 4명과 파룬궁 동작 시범을 보이던 수련자 3명을 불법연행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싱가포르 정부가 중공의 하수인이 되지 말고 파룬궁 수련자들의 인권과 자유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학회는 성명서에서 싱가포르 정부가 그동안 중국 공산당 간부들이 싱가포르 방문을 전후해 파룬궁 활동을 탄압해 온 전력이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음성) “지난 2001년 12월에는 전 중국 부주석 쩡칭홍(曾慶紅)이 싱가포르 방문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파룬궁 수련생 15명이 철야 집회를 열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7명이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싱가포르와 중국의 자유무역 협상을 한 달여 앞둔 2004년 4월 5일에는 공원에서 파룬궁 박해 동영상 CD를 배포하고 있다는 혐의로 수련생을 체포하였고 리란칭(李嵐淸)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싱가포르 총리의 초청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해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2 주일 뒤인 2006년 7월 20일에는 중국 대사관 앞에서 청원 중이던 파룬궁 수련생 3명이 체포된 바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파룬궁 수련자 김영식씨는 이번 사건이 싱가포르 정부의 독자적 행동은 아닐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싱가포르 정부가 독립적인 주권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 “우리는 이번 사태가 싱가포르 정부의 독자적 판단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파룬궁 진상을 알리는 활동은 지금까지 파룬궁이 퍼져나간 114개 국에서 계속되어 온 합법적인 행사이기 때문입니다. 싱가폴 정부는 그동안 중국 공산당 간부들이 싱가포르 방문을 전후하여 파룬궁 활동을 탄압해 온 전력이 있습니다.”

 

(음성) “이번 사건도 다음 달 12일부터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즉 APEC 정상회담 때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것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싱가포르 정부가 중국의 하수인으로 전락하지 말고 독립적인 주권국가로서 행동해 주기를 바랍니다.”

 

파룬궁 수련자 고성녀씨는 이번 사건은 싱가포르 시민들이 싱가포르 정부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없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 “원래 자유 나라는 파룬궁에 대해서 지지해 줄려고 마음이 움직여야 되는데, 그렇게 안 움직이고 그러면 이 세상에 나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 위험하잖아요. 싱가포르에 있는 사람들이 정부에 대해서 믿음을 가질 수 없잖아요. 판단이 틀렸고 후에 많은 사람들이 진짜 살아가는 길이 없다고 느끼잖아요. 시민들이 정부에 대한 믿음도 없어지고 그것은 위험하고 무서운 것이다.”

 

“10년 동안 파룬궁 수련생들을 다 잡아다가 노동교양소 감옥에 넣고, 경찰은 파룬궁 수련생을 박해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공산당이 돈 주니까, 다 공산당이 돈 갖고 죽이고 하는 거잖아요. 돈 갖고 사람들에게 줘서 시키는 거죠. 자기들이 나쁜 짓을 하지만 착한 사람들을, 진실을 모르는 사람들을 끌고서 같이 나쁜 짓을 하게끔 머리 쓰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좋은 사람들도 나쁜 사람이 될 수 있고, 거기 따라가면 좋은 사람도 죄 짓는 거죠. 그게 사악하죠.”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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