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일 예정된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의 워싱턴 회담에서 중국의 인권문제를 안건에 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3일 백악관에서 중국의 인권 지지자들과 만나 이들과 1시간 넘게 환담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이 기술을 이용해 직접 중국인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부 미국 분석가들은 이번 후 주석의 방미를 30여 년 전 덩샤오핑 중국 중앙군사위 주석의 방미 이래 가장 중요한 국빈 방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양국 정상들에게 환율문제에서 미국의 대만 무기수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의 지위문제까지 논쟁거리가 많은 해였기 때문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지난 14일 대(對) 중국 정책에 대한 연설에서 발언 수위를 조절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양국간 충돌은 피할 수 없다고 보는, 자신이 명명한 ‘19세기 제로섬 이론’을 거부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일부에서는 중국의 성장을 냉전과 같은 충돌이나 미국의 하향세를 가져올 위협으로 보고 있다. 중국 일부에서는 또 중국 국가주의를 부추기는 관점에서 미국이 중국의 성장을 억제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우리는 이 같은 관점을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양국간 관계가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말하고, 19일 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보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 지도부가 미국산 제품과 농산물에 대한 시장을 더 개방할 것과 통화 절상에 속도를 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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