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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 胡 주석 방미에 인권 시위 벌여

편집부  |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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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국을 방문 중인 후 주석은 가는 곳마다 중국 공산당(중공) 통치하에서 인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수백만 중국인들을 대신한 시위자들과 마주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19일 저녁 만찬이 있던 백악관, 중국 대사관 그리고 국무부 청사 앞에도 있었습니다. 일부는 20일 경제인들과 만날 예정인 후 주석을 따라 시카고까지 따라 갈 예정입니다. 후 주석과 수행원들은 이들을 가급적 피하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중국은 현재 가장 인권이 열악한 12개국 안에 이름을 올렸지만 후 주석은 지난 주말 중국의 급격한 경제 성장이 중국식 사회주의가 작동한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39개 티베트 단체, 17개 대만 인권단체, 300여명의 중국 민주화 지지자들, 200여명의 위구르인들, 수백명의 파룬궁 수련자들, 국제 앰네스티를 포함한 12개 NGO 단체들, 32명의 의원들이 미국 정부에게 중국 정부에 강경한 태도를 보일 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낸 바 있습니다.


또한 후 주석의 방미에 연합해서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국경없는 기자단은 19일 백악관 북쪽 라파예트 스퀘어 공원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18일 오후 얼음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후 주석이 밤까지 앤드류 공군공항에 도착할 예정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티베트 단체들과 중국 민주당의 파란색 조끼를 맞춰입은 젊은이들이 백악관 밖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공산당 스스로 개혁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공이 무너지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150여명의 티베트 단체 회원들은 “후진타오는 거짓말쟁이다”, “중공은 죽었다”고 외쳤습니다.


자유 티베트 학생 지도자 텐진 도르지는 후 주석이 1988-1992년까지 티베트 당서기였던 당시 가장 체계적으로 대규모로 티베트의 문화, 종교 및 언어를 파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장 위구르 자치지역 출신의 한 위구르 단체는 2009년 7월 5일 우루무치에서 한족과 충돌한 후 진압과정에서 중국 군대가 한족 폭력배들을 못 본체해 1,000여명의 위구르인들이 살해됐다고 말했습니다.


1999년 이후 박해를 받아온 파룬따파학회 장얼핑 대변인은 61명의 의원들이 미 대통령에게 파룬궁에 대한 지지를 ‘확실하고 상세하게 말하라’고 요구하면서 연대서명한 공개서한을 언급했습니다.


중국 민주당 류둥싱 대표는 ‘후가 중국의 일당체제를 포기하고 공산당의 안위보다는 국가 전체의 미래와 다른 가치를 위한 정치를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도르지는 미 정부가 중국의 책임이 있는 모든 문제들을 안건에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후의 이번 방미가 많은 인권 단체들을 이전보다 더 결합되게 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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