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국제인권연맹(FIDH) 산하의 리비아인권연맹은 2월 중순부터 시작된 카다피 정권의 탄압으로 인한 사망자가 적어도 6,000명에 달한다고 지난 2일 발표했습니다.
리비아 인권 연맹 대변인은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수도 트리폴리에서 3,000명, 동부 벵가지에서 2,000천명, 그 외 지역에서 1,000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카다피 정권은 3일 반정부 세력이 장악한 정유시설이 있는 페르시아만 연안 도시 브레가와 인근 아즈다비야에 전날에 이어 공습을 실시했습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 공습으로 1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란 국영 라디오 IRIB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지중해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 함선 2척이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군의 지원을 받아 리비아 근해에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2일 트리폴리에서 군 간부 등 지지자들을 앞두고 한 연설에서 카다피는 ‘미국이나 NATO에 의한 군사 개입은 새로운 피의 참사를 부른다. 수천명의 리비아인이 죽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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