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9일 이란 석유장관은 영국과 프랑스에 쿠르드 오일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유럽연합(EU)이 예정한 이란으로부터의 석유 수입금지 실시 기한보다 수개월 전에 이뤄진 것입니다.
니크자드 라흐바르 이란 석유부 대변인은 석유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영국과 프랑스 회사에 대한 크루드 오일 수출은 중단되었다…우리는 새로운 고객들에게 석유를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U는 오는 7월부터 이란산 쿠르드 오일 수입 금지에 합의했으며, 이 같은 금수조치로 이란이 자국의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이란 핵 프로그램의 군사적인 목적을 의심했지만, 이란은 단지 순수한 민간 프로젝트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프랑스 르몽드는 이번 조치가 프랑스나 영국에는 그렇게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란산 석유는 프랑스에서 수입되는 전체 석유의 3%에 그치고 영국은 그보다도 적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석유협회장은, 이란의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면서 프랑스는 실제로 지난해부터 이란산 석유 수입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세르 수다니 이란 국회의원은 이란이 향후 다른 유럽 국가들에 대한 수출도 중단할 수 있다고 이란의 관영매체인 메르 통신에 말했습니다. 그는 또 ‘모든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우리는 일부 유럽 국가들과 의견교환을 하면서 이란에 대한 적대적인 결정을 재고할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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