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소식이 끊긴 말레이시아 항공기를 둘러싸고 지난 한달간 여러 정보가 난무한 가운데, 러시아 신문은 최근 익명의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로 이 비행기가 ‘정체불명의 테러리스트’에게 공중납치 되어 아프가니스탄에 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모든 승객과 승무원이 인질로 잡혀있다고 밝혔지만, 이 같은 정보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고 영국신문 데일리 미러가 13일 전했습니다.
러시아 모스코프스키 콤소몰레츠 신문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기장과 부조종사는 ‘Hitch’라는 납치법에게 협박을 당했으며, 이 비행기는 현재 파키스탄 국경에 가까운 칸타하르시 외곽에 멈춰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비행기 승객과 승무원 239명이 7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흙 오두막에 감금돼 있으며, 식량도 부족한 상태이고, 아시아계 승객 20명은 파키스탄에 있는 비밀기지에 이송됐습니다. 또 테러리스트들은 미국 또는 중국과의 협상 루트를 찾고 있습니다.
영국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달 17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 비행기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사이의 영역에 있는 탈레반 군사기지까지 날아갔을 가능성이 있음을 보인 반면, 아프가니스탄측 탈레반 대변인 등은 이 비행기의 납치 관계를 부정했습니다.
지난 달 8일 새벽, 승무원과 승객 239명이 탄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도중, 갑자기 항로를 변경해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현재 이 비행기가 ‘인도양에 추락’했다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 수색대가 인도양 남부에서 이 비행기와 블랙박스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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