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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 재중 미 유학생에 충고, ‘中 스파이가 되지 않도록’

편집부  |  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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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연방수사국(FBI)은 최근 30분짜리 다큐멘터리를 공개해, 중국에 체류하고 있는 미국인 유학생들이 부주의로 중국 첩보기관에 매수돼, 스파이가 될 위험에 경종을 울렸다고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장기의) 졸이 되지 않도록 미 유학생에게 충고’라는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에서 FBI는 미시간주 젊은이 슈라이버 수감자가 어떻게 중국 첩보기관에 이용돼 미 국방부 기밀정보를 훔치려고 했는지에 대한 실례를 소개했습니다.


슈라이버씨는 2004년, 상하이에서 중국어 공부를 마치고 취업하려 할 때, ‘아시아 연구 배경을 가진 자’라는 구인광고를 봤습니다. 모집요강에는 ‘대만・북한 문제를 둘러싼 미 중 관계에 관한 소논문’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소논문을 제출하자, ‘우(吴)’, ‘탕(唐)’이라고 하는 2명의 남성이 나타났고, 이 두 명으로부터 보수 120 달러를 받은 후, 슈라이버씨는 이들이 중국 정부의 첩보원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슈라이버씨와 중국 첩보기관과의 관계에 주목했습니다. 2010년 6월, 슈라이버씨는 미 국방 기밀정보를 중국 첩보원에게 전달하려고 했을 때 체포돼 지난 2012년 징역 4년 판결을 선고받았습니다. 슈라이버씨는 2명의 중국 첩보원과 20회에 걸쳐 접촉해 총 7만달러를 받았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 감옥에 수감돼 있는 슈라이버씨는 “달콤한 유혹이 오면, 그것은 미끼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젊은이들에게 충고했습니다.


미국 안전보장문제에 정통한 잡지 편집자 제프 스테인씨는 “미국에 있는 중국 스파이들은 장기적으로 잠복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미국 국가정보를 훔치고 있다. 그 중에는 정치보다 기술과 경제에 관련된 기밀정보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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