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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왕리쥔 사건 당시 美는 얼마나 심각한지 몰랐다’

편집부  |  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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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은 새로 출간한 회고록 ‘힘든 선택들(Hard Choices)’에서 왕리쥔이 미국 영사관에 도피한 사건을 언급하고, 중국 당국은 당시 미국정부의 조치에 감사해했다고 말했습니다.


힐러리 전 장관은 회고록에서 왕리쥔이 청두 주재 미국 영사관에 진입한 후 당시 충칭시 서기였던 보시라이에게 충성하는 무장경찰이 총영사관을 포위했지만, 왕리쥔이 그와 다른 정견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 총영사관은 그를 수용할 수 없었으며, 또한 영사관 담 밖을 둘러싼 사람들에게도 내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미국은 왕리쥔의 의견을 물은 후 직접 베이징 당국과 연계했고 왕리쥔에게 당국에 증언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베이징 당국과 연계하는 과정에서 미국은 쉽게 베이징의 요구에 동의했고, 이 사건에 대해 침묵을 유지했으며, 이에 대해 당시 중국은 미국 측에 매우 감사했다고 말했습니다.


힐러리 전 장관은 당시 미국 정부는 이 사건이 얼마나 심각한지 몰랐고, 또 베이징이 이 사건을 그처럼 중요하게 보는지 몰랐다고 토로했습니다.


왕리쥔이 체포된 후, 이로부터 왕리쥔과, 보시라이 - 구카이라이 부부가 파룬궁 수련자들을 참혹하게 박해한 혐의,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생체장기적출, 부정부패, 후진타오 전 중국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에 대한 도청 혐의 등이 전 세계에 드러났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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