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붉은 직사각형’(Red Rectangle)으로 불리는 신비한 모습의 성운이 NASA와 유럽우주국(ESA)이 함께 운용 중인 허블 우주망원경의 첨단관측카메라(ACS)의 고해상도 채널에 포착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지난 4월 초 공개한 이 성운은 지구로부터 약 2300광년 거리에 있는 외뿔소자리(유니콘)에 위치해 있다.
NASA 관계자는 이 성운의 중심부에 ‘HD 44179’라는 별이 존재한다며, 우리 태양처럼 질량이 그리 크지 않고 진화 마지막 단계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또 성운에서 나온 빛이 X자형으로 보이는 것은 이 천체 중심에 있는 별이 짝별(쌍성)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며, 태양은 홀로 존재하지만 우주에 있는 대부분의 항성은 서로 질량이 비슷한 두 개의 별이 서로 인력으로 공전한다고 설명했다.
NASA 측에 따르면 사진 속 적색광은 F658N 필터를 통과해 붉게 보이는 것으로 수소에서 나온 빛으로 추정되며, 더 광범위한 파장의 주황빛은 F625W 필터를 통과시켜 푸른색에 가깝게 만들어 색 대비를 극대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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