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인도에서 믿기 어려운 감동적인 일이 발생했다. 편벽한 산촌에 사는 다시랏만지라는 남성은 젊었을 때 보통 사람들이 상상하기 힘든 일을 해냈는데, 그것은 바로 20년동안 혼자서 인근의 산을 깎아 길을 만드는 일이었다.
다시랏만지가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 이웃 등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지만, 이 남성은 전혀 개의치 않고 묵묵히 자신이 계획한 일을 해나갔다.
그렇다면 다시랏만지는 왜 이 같이 무모한 일을 시작했을까? 그 이유는 그가 살고 있는 지역은 교통이 매우 불편해, 외부의 마을로 가려면 무려 80km의 산길을 돌아 가야 했기 떄문이다.
다시랏만지는 자신의 아내가 사고로 다쳤을 때 그녀를 병원으로 옮기던 중 이 산을 건너다 아내를 먼저 보낸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다. 한동안 비통과 슬픔의 시간을 보낸 그는 이 산을 깎아 외부 세계와 연결하기로 결심했다.
일을 시작했을 당시 그는 젊었기 때문에 험한 날씨도 마다치 않고 열심히 작업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이와 함께 이런 저런 병을 얻어 몸은 점점 쇠약해져 갔다.
하늘이 그의 노력에 감동한 것일까? 그는 다행히 생을 마감하기 전에 자신의 결심을 완성할 수 있었다. 수 십년 간 그의 한결같은 노력을 지켜본 이웃들은 매우 감동했고 그의 굳은 의지에 탄복했다.
그의 오랜 희생으로 이제 이 편벽한 산골마을 사람들은 편하게 외지로 나다닐 수 있게 됐다. 현대판 ‘우공이산(愚公移山)’인 이 길은 ‘다시랏만지 도로’로 명명됐다. 총 길이 110m, 폭 9m인 이 도로는 1960년부터 1982년까지 무려 22년 동안 만들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은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현지에서 도로를 직접 본 사람들은 가슴 속 깊이 전해지는 감동으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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