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유럽회의 의원인 코르넬리아 에른스트(Dr. Cornelia Ernst)와 스테판 에크(Stefan Eck)가 전 주한 중국 대사 장신썬(张鑫森)에게 공동 성명 서한을 보내, 그가 임기 동안 중국 국적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한국 정부에 난민 보호 신청을 한 것에 대해 간섭 및 방해한 것을 비난했습니다.
에른스트와 스테판 의원은 지난달 4일자 서한에서 “중국 공산당은 외교·정치·경제라는 수단을 이용해 해외에 있는 파룬궁 수련생들에게까지 박해를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파룬궁 박해 국제조직 ”(중문사이트:https://www.zhuichaguoji.org/node/37095)의 조사 내용을 근거로, 중국 공산당이 한국 정부에 대해 중국 국적의 파룬궁 수련생의 정치적 보호 문제에 압력과 간섭을 가하고 있다“며, ”2009~2011년 기간 10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적발되어 중국으로 강제 송환 조치되어 잔혹한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유럽 정계는 중국 정부 측에 “한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비인도적인 불법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서한은 데이비드 메이터스(David Matas)와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의 최신 조사를 인용해, 중국 공산당이 고액의 이윤을 위해서 체계적인 시스템하에 살아 있는 장기를 적출하는 방식으로 수 만 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을 학살했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서한은 또 “중국의 반인륜적 범죄가 국제 사회에서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 의회도 “지난 2013년 12월 긴급 결의안을 통과시켜, 중국에서 불법 수감돼 있는 파룬궁 수련생들을 석방할 것과 파룬궁 수련생 및 양심수들에게 행해졌던 강제 생체장기적츨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하원도 지난 6월 13일 ‘343호 결의안’을 통과시켜 중국 공산당의 강제 생체장기적출 만행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당시 미 하원의 외교 의원은 10일 후 ‘강제 생체장기적출, 야만적 행위의 심사’라는 주제로 연합 공청회를 진행했습니다.
다음은 이번 서한 중 일부 내용입니다.
“유럽의회의 의원으로서 중국 공산당 정권과 장 전 주한 대사가 한국에서 중국 국적의 파룬궁 수련생들의 난민 보호 신청 활동에 대한 일체 방해를 멈출 것과 중국 내에서 자행하는 파룬궁에 대한 탄압, 특히 강제 생체장기적출 만행을 속히 중단할 것, 그리고 중국으로 탈북한 탈북자의 강제 송환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장쩌민 전 중국 주석과 그의 심복으로 파룬궁 탄압을 주도한 쩡칭훙(曾庆红), 뤄간(罗干)등을 법률에 근거해 중국 국내 법원과 헤이그 형사 법원에서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요청한다.
우리는 유럽 의회의 의원들과 함께 한국에서의 중국 국적을 가진 파룬궁 수련생들의 현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며, 이러한 파룬궁에 대한 탄압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 밖에도 주한 중국 대사관의 추궈홍(邱国洪) 대사와 천샤오춘(陈少春) 참사, 문롱 3등 서기관 등은 한국의 대형 국영 방송사인 KBS가 드라마 등의 상품 등으로 중국에서 거대한 금액을 벌어 들이는 것에 압력을 가해 올해 5월 ‘KBS 여의도 공개홀’에서 예정된 미국 션윈(神韵) 예술단 공연을 취소하도록 방해했습니다.
당시 서울 남부 법원은 중국 대사관의 압력에 무릎을 꿇고 공연 주최사가 낸 ‘공연장사용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을 최종적으로 기각해, 국제 사회에 큰 논란과 반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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