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의회 산하의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Congressional-Executive Commission on China)가 지난 6일 발표한 보고서, ‘2016년 중국 보고서’에서 중국에 거주하는 법률 전문가이자 동남대(東南大) 법학부 교수인 장짠닝(张赞宁) 변호사의 현재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장 변호사가 지난해 11월 파룬궁 수련자 우훙웨이(吴红卫)씨를 변호할 당시 중국 공안으로부터 협박과 괴롭힘 받은 것에 대한 내용과, 그가 많은 파룬궁 수련자들의 변호를 담당해 온 것에 대해 중국 사법부가 장 변호사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파룬궁 정보 사이트 밍후이왕(明慧网)에 따르면, 장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27일 파룬궁 수련자인 우훙웨이 씨의 재판에서 피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야말로 중국의 법제를 무시하고 파룬궁 탄압기관인 ‘610사무실’을 불법으로 설립해 수련자를 탄압했기 때문에 큰 죄를 범한 장본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재판 내용이 미국의 소리방송(VOA)을 통해 보도된 후, 장 변호사는 중국 당국의 궈성쿤(郭声琨) 공안부장으로부터 직접적인 협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장 변호사는 이에 굴하지 않고 또 다른 수련자에 대한 재판에서도 장 전 주석을 비판하고 그의 죄를 공개적으로 폭로했습니다.
밍후이왕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에는 지난해 5월말부터 지난 10월 4일까지 총 209,804명 분의 장 전 주석에 대한 고소장 사본이 수집돼, 중국 공산당 최고인민검찰원(중국 최상급 검찰원)에 송부됐습니다.
장 변호사는 올해 의회-행정위원회 개최기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장쩌민의 죄상이 밝혀지지 않은 것은 민의를 완전히 무시한 것”이라면서, 만약 자신이 의회-행정위원회 대표라면 파룬궁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는 제안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장쩌민에 의한 파룬궁 탄압이 시작된 후 17년이 지난 현재,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강제장기적출이 국가적인 범위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하루 속히 국가 차원에서 이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설치해 끔찍하고 잔인한 반인류적 범죄의 진상을 낱낱이 드러내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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