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터키와 인도에서 6일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이스탄불 소재 칸딜리 관측소 지진센터에 따르면 먼저 6일 오전 6시51분(현지시간)경 터키 에게해 차낙칼레 주 아이발릭 서쪽 26km, 이즈마일 북서쪽 156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5.3 지진과 규모 4.9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진앙이 북위 39.61도, 동경 26.11도이며 진원 깊이가 10.0km라고 발표했다.
터기 국영 아나돌루 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아이발릭 인근의 차사길, 투즐라, 유카리, 캄, 굴피나르 마을에서 가옥 여러 채가 붕괴 또는 파손됐다”면서, “특히 아이발릭에서 낡은 건물 여러 채가 붕괴하면서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컸다”고 밝혔다.
현지 구조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4명이 다쳤다면서, 현재 구조작업을 통해 기타 자세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터키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해 있어 최근들어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터키 인근에 위치한 그리스 크레타 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같은 날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3분(현지시간)경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 주 피칼코티에서 북서쪽으로 35㎞ 떨어진 곳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은 해당 지진의 진원의 깊이가 21㎞라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과 외신은 이번 지진으로 수도 뉴델리에서도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며, 많은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급히 대피했다고 전했다.
인도 지진에 대한 자세한 피해 상황도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권성민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