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취임 100일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진행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힌 데 이어, 다음날 워싱턴타임스(WT)와의 인터뷰에서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WT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왜 우리가 사드 배치 비용을 내야 하느냐?”며,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하는 만큼 한국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한국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한미는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관련 규정에 따라 ‘우리 정부는 부지·기반시설 등을 제공하고 사드 체계의 전개 및 운영유지 비용은 미국 측이 부담한다’는 기본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북한문제에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미국이 군사 행동을 취할 필요 없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협력을 통한 경제·외교적 압박으로 북한이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정진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