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투자의 신’으로 불리는 미국 유명 투자자 워렌 버핏이 중국 주식시장에 대해 “카지노 같다”며, 투자자들에게 투기 활동을 삼가하라고 조언했다.
미국 언론 ‘CNBC’에 따르면 지난 6일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 약 3000명의 중국인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도 그의 지명도는 높다.
이 총회에서 중국인 투자자들이 버핏에게 가격변동이 심한 중국 주식시장에서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를 질문하자, 그는 “(A 주식시장은) 종종 카지노 같다”고 말했다.
버핏은 “카지노 같은 특징을 가진 주식시장은 많은 투자자를 끌어 모을 수 있다. 주위 사람이 부자가 된 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투기로 돈을 벌려 하기 때문”이라며,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안정인 투자보다 투기와 도박을 좋아한다. 그러나 투기로 큰 돈을 벌려면 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도처에서 투기가 이뤄지고 있는 시장 자체도 많은 난제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하며, “미국 주식시장이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것에 비해 중국 주식시장은 아직 신흥 시장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18세기말 설립된 뉴욕 증권거래소에 비해, 상하이 증권거래소는 1990년에 설립되었다.
권성민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