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최근 미국에서 ‘북한 핵 위협’이 중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인 75%가 북핵을 중대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정작 북한의 위치는 대부분 정확히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의 유명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는 할리우드 대로에서 보행자들을 상대로 ‘북한의 위치’를 묻는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지미 키멜은 해당 인터뷰 소개에 앞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미국인 75%가 북핵을 중대한 위협(critical threat)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얼마나 많은 미국인들이 북한의 위치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알아봤다“고 밝혔다.
인터뷰 결과 질문을 받은 이들 중 대부분은 북한의 위치를 모르고 있었다. 응답자들은 “북핵이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느냐?"는 리포터 질문에 대부분 ”그렇다“고 답했지만, 세계지도를 보여주며, 북한의 위치를 묻자 대부분 당황하며 대답하지 못했다.
쇼 진행자 지미 키멜은 미국인의 75%가 ‘북한 핵 위협’을 중대 문제로 인식하고 있지만 정작 북한의 위치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36%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가 미 성인남녀 2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5%가 북핵을 미국의 중대한 위협으로 인식하는 있으며, 10명 중 6명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미국이 한국을 방어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진: BBC)
권성민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