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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최대 배출국 美, ‘청정전력계획’ 공식 폐기

편집부  |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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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0일(현지시간)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아 온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을 공식적으로 폐기했다.


‘청정전력계획’은 오바마 행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했으며, 2030년까지 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2005년 대비 32% 줄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환경보호청(EPA)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갖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조치를 담은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폐기를 지시하고, 국유지 내 석탄 채굴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에서 “석탄과의 전쟁을 중단하겠다”며, “에너지 독립행정명령은 미국의 에너지 규제를 없애고, 정부 간섭을 중단하고, 일자리를 죽이는 규제를 취소하는 역사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환경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비난을 표시했다. 비영리 환경단체인 ‘시에라 클럽’은 “도널드 트럼프와 스콧 프루이트는 공중보건과 기후·미국 내 모든 지역사회의 안전에 가장 악명 높은 공격을 가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수천 명의 조기 사망과 어린이 천식 발작을 예방할 수 있는 계획을 철회하길 제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의 마이클 브륀 대표는 “청정에너지 일자리는 미국 전역에서 ‘더러운 연료’를 압도하고 있다”며, “트럼프가 화석연료 억만장자들의 배만 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행정명령에 대해 ‘그간 연방정부가 ‘사회적 탄소 비용’ 등 기후변화 규제를 고려해 검토하던 환경정책을 원점으로 되돌렸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곽제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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