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미국이 중국의 세력 확장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를 무장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중국 분석관과 백악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을 지낸 데니스 와일더 조지워싱턴대 교수의 말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예정된 아시아 순방에서 해당 전략에 대해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대인(對印) 전략의 주요 골자는 인도를 무장시켜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으로 깊숙이 끌어들여 중국과 세력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다.
와일더 교수는 미국의 이번 전략은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를 견제하는 측면이 크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이 정책은 앞서 일본, 호주, 인도 등 국가와 한동안 논의했으며, 미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을 발표한 지난 9월 말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도 지난 18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다음 세기 인도와의 관계 정립’ 세미나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양 당사국 간의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권성민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