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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美 보호무역 견제 위해 中과 포괄적 경제협력 추진

편집부  |  201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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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캐나다가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를 견제하기 위해 중국과 손을 잡았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관영 언론들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5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3일(현지시간)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과 각각 만나 양국 경제와 무역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트뤼도 총리는 4일 리커창 총리와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관련해 회담했다.


이날 회담에 대해 리 총리는 “개방적이고 실용적 방식으로 캐나다와 자유무역협정 체결의 타당성을 검토했다”고 밝혔고, 트뤼도 총리는 “보다 강력하고 포괄적인 관계 증진을 위해 대화가 최선의 방식이며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 접근이 성장과 중산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각각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5일 시 주석과도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실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조어대(釣魚台)에서 트뤼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발전에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에너지 자원, 기술, 항공, 교통, 금융서비스, 농업, 청정 기술’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실무 협력을 크게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교육, 문화, 여행, 체육’ 등 분야에 대해서도 양국 교류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캐나다의 앞선 경험을 도움 받기 원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시 주석의 제안에 동의하고, 양국의 무역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 및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식품안전과 에너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합의문에 서명하고, 2018년을 ‘중국-캐나다 관광의 해’로 지정하기로 합의했다.


여러 외신들은 캐나다 총리의 이번 방중에 대해 미국과의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을 앞두고 미국의 ‘보호무역’을 견제하려는 전략이라고 풀이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뤼도 총리의 이번 방중의 주요 목적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항하기 위한 ‘중국과의 통상 확대’라고 분석했다.

 


곽제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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