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러시아 시베리아의 도시 케메로보의 중심가에 위치한 4층 쇼핑몰 ‘윈터 체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6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26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5시경 쇼핑몰 4층에서 시작됐으며, 건물 전체로 빠르게 번지면서 건물 1600㎡가 전부 불에 탔다.
러시아 국립위기관리센터는 화재 발생 후 20여명이 구출되고 100여명이 대피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어린이 중 최소 41명의 행방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화재로 두 개 영화 상영관의 천장이 무너졌다”며, 구조대원 660여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볼링장, 어린이 동물원, 식당 등이 밀집된 복잡한 구조여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진: NEWSIS)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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