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오는 5월에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청원 서명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10일(현지시각) 평화인권단체 좋은벗들 미국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백악관의 인터넷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개설한 ‘한반도 평화협정 촉구 청원’ 서명 참여자 수가 9일 현재 10만명을 넘어섰다. 청원을 시작한지 26일 만이다.
이번 청원은 평화재단과 ‘좋은벗들’ 미국지부,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미주희망연대 등의 주도로 시작됐으며, 미주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평화 운동가,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청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동의함으로써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용기를 내어준 것에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65년간의 한국전쟁을 종식하는 항구적인 평화협정이 이뤄진다면 역사에 오래도록 기억될 담대한 평화적 조처가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원 관계자들은 이번 청원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내외 한국인의 평화의 염원을 전달하는 것이며, 북미 대화 의제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악관이 운영하는 ‘위 더 피플’에 제출된 청원은 30일 내에 10만 명이 참여하면 2개월 이내에 백악관이 공식 입장을 밝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청원에는 국적,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We the People 캡처)
■ 청원 링크: https://petitions.whitehouse.gov/petition/peace-treaty-korean-peninsula
곽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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