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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역 토네이도·눈폭풍 대란... 꽃피는 4월은 어디로?

한지연 기자  |  20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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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한창 따뜻해야 할 4월, 미국 중남부와 북부 등 지역이 갑자기 몰아닥친 토네이도와 강풍, 눈보라 등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AP통신 등 현지언론이 미 기상청(NWS)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남부 아칸소주와 텍사스 북부 지역은 갑자기 불어 닥친 십여 개의 토네이도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센트럴 아칸소대학에서는 신입생 기숙사 지붕이 강풍에 날아갔으며, 아칸소 산악지역인 오자크 마운틴 타운에서는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강풍에 차량이 뒤집혔으며, 주민 4명이 다쳤다.


텍사스 중심도시 댈러스와 오스틴에서도 강풍 피해가 발생했고, 남부인 루이지애나주에서는 이동주택이 토네이도에 휩쓸리면서 잠자던 2세 여아가 목숨을 잃었다.
 

남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를 비롯해 페어팩스, 로스 펠리스, 엑스포지션 파크, 브렌우드, 하이드파크 등이 강풍의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LA 카운티에서는 전날 밤 불어닥친 시속 85㎞의 강풍으로 전신주가 넘어지거나 전력선이 끊기면서 약 1만8천 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이곳은 미국 내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북부지역인 미네소타, 위스콘신, 사우스다코타, 미니애폴리스 등은 때 아닌 눈폭풍이 몰아닥쳐 주요 고속도로와 공항이 일시 폐쇄되면서 수천 명의 발이 묶였다. 특히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인 사우스다코타주에서는 눈이 46㎝까지 쌓여 주민 수천 명이 도로에서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이번 눈폭풍이 오대호를 중심으로 북부지역에서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 폭풍예보센터는 “캔자스주 동부를 비롯해 루이지애나주와 아칸소주 일대가 토네이도 영향권에 들었다”며, 해일 발생에 대한 대비도 당부했다. (사진: AP/NEWSIS)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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