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될 ‘북미 정상회담’을 공식 확인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겸 겸 통일전선부장과 백악관 집무실에서 약 80분간 회담을 나눈 후 기자들에게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도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빅딜이 있을 것”이라며, 큰 성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비쳤다. 또 이번 회담에서 종전선언과 이에 따른 남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관계가 잘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정상회담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단 한 번의 만남으로 모든 일을 해결할 수는 없다”며, “2~3 차례의 만남이 더 진행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에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이라는 용어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를 원한다”며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추가 제재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지난달 31일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 최종 조율 등을 논의했다. (사진: NEWSIS)
하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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