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6·12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개최된다. 회담은 오전 9시(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과 지도자 김정은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장소는 센토사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이 될 것"이라며, 행사를 주최하는 싱가포르 측의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싱가포르 언론 <스트레이츠타임스(ST)>와 <채널뉴스아시아>에 따르면 싱가포르 내무부는 5일자 관보를 통해 “공공질서법에 따라 센토사섬 전역, 그리고 섬과 본토를 잇는 다리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을 위한 특별행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첫 회담이 싱가포르 시간으로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센토사섬은 싱가포르 앞바다에 있는 넓이 4.71㎢의 연륙도로 본토와 연결된 700여m 길이의 다리와 케이블카, 모노레일 등의 차단으로 외부의 접근을 막을 수 있어 유력한 정상회담 후보지 중 하나로 거론돼왔다.
싱가포르 내무부는 관보를 통해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샹그릴라 호텔 주변 탕린 권역에 이어 센토사 섬 전역 및 센토사 섬과 본토를 잇는 다리와 주변 구역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추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센토사섬 내에서는 특정 활동이 제한된다. 센토사섬으로 들어가는 사람과 차량은 더욱 엄격한 보안조치를 취하고 현장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검사에는 가방 및 신체검사가 포함되며 신원정보를 요구받을 수도 있다.
무인항공기(드론)이나 깃발, 배너, 신호탄 및 인화성 물품 등도 센토사섬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진: AP/NEWSIS)
박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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