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규모 6.9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롬복 섬에서 9일 낮 6.2 규모의 강한 여진이 발생해 추가 피해가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 25분경 롬복 북부지역에서 규모 6.2(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5.9로 측정)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北) 롬복 지역 북서쪽 6㎞ 지점이며, 진원 깊이는 12㎞로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피해 여부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5일 오후 7시 46분경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381명이 사망하고 1447명이 다쳤다.
건물 붕괴 등 재산 피해도 컸다. 인도네시아 정부 발표에 따르면 당시 지진으로 북롬복 지역 내 80% 이상의 건물이 무너지거나 파손돼 이재민 약 16만5003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이날 아침까지 이 지역에서 355차례의 여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진으로 추가 붕괴가 예상됨에 따라 아직 구조 받지 못한 매몰자 등의 피해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사진: AP/NEWSIS)
하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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