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이스라엘 항만과 첨단기술 기업 투자 확대... 목적은 美 기밀

김주혁 기자  |  2019-03-27
인쇄하기-새창



▲ 이스라엘 하이파항 [사진=AP/NEWSIS]


[SOH] 중국이 이스라엘의 항만과 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국가안보회의(NSC)가 이달 중 자국 내 외국 투자에 관한 제안을 내각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NSC는 미국의 대미 외국투자위원회(CFIUS)과 유사한 투자 통제 위원회 설치도 제안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NSC는 이번 제안의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관련 내용이 대부분 중국을 겨냥한 것이어서 이스라엘에 대한 중국의 투자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수십 년간 대외 투자 승인을 규제해 오지 않았다. 그러나 NSC는 이스라엘에 적대적이지 않아도 국가 및 전략적인 자산과 인프라가 외국 정부와 기업에 의해 지배되거나 누설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상반기 이스라엘의 대중 수입액은 27.7억달러에 달해 전년(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중국 공산당 정부는 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에서 경제·군사 투자를 증가시켜왔다. 이스라엘 정보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2~2017년 중국의 대중동 투자는 1700% 증가해 총 7000억달러 규모로 늘어났다.


미 싱크탱크 랜드(RAND) 연구소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중동에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중국의 투자와 경제활동을 공동 감시할 것을 제언했다.


중국은 최근 새로운 대사관 설치를 위해 수도 텔아비브 중심지의 고급 주택지인 Herzliya Pituach 지역에서 용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정보부 모사드 본부와 군사정보 기관 8200 부대 본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스라엘 Ynet 뉴스는 지난해 7월, 중국 기업이 계약에 임박해서 연락을 취할 수 없게 되는 ‘가짜 상담’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이는 중국 기업이 이스라엘 기업의 상업 기밀과 인재 배치, 제품 정보 등을 도용할 목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스라엘의 안보 전문 저널리스트 요시 멜맨(Yossi Melman)은 지난 24일 한 미국 잡지 기고문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이 최근 대 이스라엘 첩보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있다’며, ‘그 타깃은 동맹국인 미국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사기업’이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의 이 같은 첩보활동은 이스라엘의 2대 무기수출 기업인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사(Israel Aerospace Industries)’와 ‘라파엘’ 그리고 무기제조사인 ‘엘비트 시스템즈(Elbit Systems, 방위 시스템 제조)를 각각 겨냥하고 있다.


3사는 모두 미국에 자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미 보잉(Boeing)과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레이시온(Raytheon) 등과 협력해 F-16과 F-35 전투기, 탄도 미사일 방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의 자료와 정보는 전 세계 첩보기관과 정부가 손에 넣고 싶어 하는 것이다.


멜맨 씨는 “분명히 중국은 이스라엘을 미국의 기술을 훔치는 뒷문으로 보고 있다”, “사이버 전쟁에서 최첨단 기술을 훔치면 미국과 다른 민주국가에 대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랜드 연구소의 보고서는 미 국방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에 접근하는 중국의 주요 목적은 선진 기술을 손에 넣기 위한 무역 중계지로서 이스라엘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에 따르면, 일대일로(一帯一路)는 중국 자본으로 유라시아 대륙과 인도양 지역의 경제 연대를 강화해 중국 공산당 정부의 세계적 영향력을 높이려 하는 전략이다. 보고서는 또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이스라엘의 주요 항구가 중국 국영기업에 의해 관리되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중국이 설치한 기존 감시 카메라, 라디오 전파, 광 네트워크, 휴대 전파 기지국 등 통신 인프라는 스파이 행위에 이용될 가능성이 크며, 이스라엘 해군 기지에 인접한 상업 항구에 대한 중국 투자는 이스라엘과 미국 간 안보에 우려를 준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랜드 연구소는 ‘중국 기업이 이스라엘 기업 인수와 학술 협력을 통해 얻은 지식은 ‘이스라엘에게 어떤 이익도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소 측은 또 “(중국 분석은 정확도와 근거가 부족해) 중국의 사회, 정치, 외교정책, 경제, 군사개발 및 전략적 목표를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빌릴 필요하며, 중국의 경제관행을 보다 자세히 확인하는 프로세스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1365 印 법원, ‘틱톡’ 다운로드 금지... ‘청소년 정서에 악영....
김주혁 기자
19-04-08
1364 마이크로소프트, 화웨이 노트북서 백 도어 발견
김주혁 기자
19-04-03
1363 구글, G메일 출시 15주년 맞아 ‘예약 발송’ 등 기능 추가..
한지연 기자
19-04-02
1362 ‘공기·물 오염’으로 연간 900만명 사망... 선진국 과잉 ....
도현준 기자
19-03-29
1361 ‘저작권 개정법’ 유럽의회서 통과... 뉴스·음원 등 콘텐....
권민호 기자
19-03-28
1360 中, 이스라엘 항만과 첨단기술 기업 투자 확대... 목적....
김주혁 기자
19-03-27
1359 美, 중국산 밀반입 돈육 100만톤 압류... ASF 감염 우려
도현준 기자
19-03-25
1358 이탈리아, 一帶一路 합류... 中, 유럽 영향력 확대에 발....
권성민 기자
19-03-24
1357 바람 잘 날 없는 페이스북... 6억명 사용자 암호 장기간....
박정진 기자
19-03-22
1356 이탈리아 中 일대일로 참여 위해 항구 개방 ‘4개’로 확대..
이연화 기자
19-03-20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67,714,586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