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이 중국 등 종교 탄압 국가와 정부 및 가담자 등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무부가 미국 파룬궁 수련자들이 제출한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탄압 가담자 목록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파룬궁 정보 사이트 ‘밍후이왕(明慧網)’에 따르면, 미 국무부 담당자는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최근 탄압에 관계된 많은 중국인의 입국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탄압) 사실이 확인된 자를 이미 특별 목록에 추가했다”며, 고문과 인권침해에 가담한 중국 정부기관 책임자라면 즉시 제재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른 28개국 정부가 현재 미국의 '글로벌 마그니츠키법(Global Magnitsky Act·세계에서 인권 유린과 부패에 연루된 개인과 단체에 제재를 가하는 법)’과 동일한 법을 제정해 인권침해와 탄압 관련자에 대해 해외 자산 동결, 입국 거부 등의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법은 탄압에 구체적으로 연루되지 않았더라도 관련 정책 제정에 관여했다면 제재 대상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가 접수한 목록에는 탄압 실행기관인 사법 및 경찰 부문 관계자 외 파룬궁을 비방 중상한 선전 부문 관계자,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한 강제 장기적출에 관여한 의료 관계자도 포함되어 있다.
명혜망에 따르면 이 목록에는 류윈산(劉雲山) 전 중국 공산당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 선전부장, 황제푸(黄潔夫) 전 위생부 차관, 정수썬(鄭樹森) 저쟝대학 부속 제일병원 이식센터 주임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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