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재무부가 중국산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Fentanyl)'을 미국으로 밀수출한 중국인의 중국인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며, 펜타닐 유입 단속에 나섰다.
미 재무부는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해외자산관리국이 펜타닐을 미국으로 운송한 타오타오 장과 그가 운영하는 홍콩업체 앨리라이즈 테크놀로지 그룹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이들의 미국 내 자산이 동결 조치됐으며 미국인들은 이들과 거래할 수 없게 됐다.
펜타닐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밀수되는 마약성 진통제다. 전신마취제로 쓰이는 대표적인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약물로, 미국의 20∼30대 사이에서 남용이 심각해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미주 지역에서만 7만~8만명에 달해 미·중 외교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
재무부에 따르면 타오타오 장은 펜타닐을 화물 운송 서비스를 통해 내용물을 속인 채 미국으로 운송했다.
미국 내 유통조직은 장 씨로부터 받은 펜타닐 1㎏으로 최대 100만개의 가짜 의약품으로 만들어 불법 유통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재무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미국인 수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국산 펜타닐 및 기타 합성 마약의 생산·밀수에 맞서기 위한 정부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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