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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여론 조사... ‘中 비호감’ 역대 최고치↑

편집부  |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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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OH] 최근 진행된 국제 여론조사에서 중국 공산당(이하 중공)에 대한 세계 각국의 비호감도가 역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독일 국영방송 ‘도이체벨레’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는 지난 6일, 전 세계 14개 선진국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중국에 대한 인식’을 묻는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영국,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미국, 한국,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호주, 덴마크, 일본 등 14개 선진국 시민 14,2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우한 폐렴(코로나19) 펜데믹’과 ‘전랑 외교’로 중공에 대한 국제 사회의 부정적 견해가 급격히 상승했다. ‘전량 외교’는 중국 액션 영화, '전량(戰狼 : 늑대 전사)'을 빗댄 말로, 중공의 외교관들이 각국에서 늑대처럼 공격적인 외교 전략을 펼치는 것을 뜻한다.


응답자 중 78%는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에 대한 신뢰가 없거나 매우 낮았으며, 시 총서기가 국제 문제에 대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없을 것으로 봤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 선진국에서 중공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 수가 계속 급증하고 있다. 나라별로는 일본이 86%로 가장 많고, 스웨덴(85%), 호주(81%), 덴마크 및 한국(75%), 영국(74%), 미국)73%), 캐나다,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71%), 프랑스(70%), 스페인(63%), 이탈리아(62%)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각국의 대중(對中) 비호감도는 지난 10년간 조사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각국의 상승률을 보면, 호주는 2019년 대비 24%로 조사 참가국 중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미국은 2016년 보다 약 20%, 2019년 보다 13% 증가해 지난 15년 이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고, 영국은 2016년(14%)보다 60%, 2019년 보다 19% 상승했다. 그밖에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에서도 대중 비호감도가 15%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서방 국가 지도자들보다 시 총서기에 대한 대중적 이미지가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8%가 시 총서기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거나 거의 없다고 답했으며, 국제 문제에 대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번 조사에서 시진핑에 대한 부정적 응답률 역시 역대 최고다. 그중에서도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스웨덴,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등 9개국 응답자의 시진핑에 대한 불신률은  금세기의 신기록을 세웠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시진핑에 대한 대중의 불신이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공에 대한 민중의 부정적 견해가 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평균 61%가 중공이 전염병 방역에 실패했다고 인식했다.


코로나19 대처 기간 중 중공 외교관이 취한 중공의 과실 불인정, 다른 나라로 책임 전가, 타국에 경제 보복을 하겠다는 협박과 위협적 전랑 외교 역시 중공의 국제적 이미지를 심하게 손상했다.


퓨리서치센터는 CCP에 대한 민중의 견해를 이해하기 위해 여러 국가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정기적 여론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여론 조사 결과는 2018년 이후로 중국 공산당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진 미국인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영국, 네덜란드, 캐나다, 스웨덴에서도 중국 공산당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연속 2년간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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