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 혐의가 드러남으로 인해 현재 결과가 불확실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미국의 매체가 7일 선제적으로 바이든 당선을 발표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각각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경합주(競合州)의 선거 소송전이 미국 동부 시간 9일 월요일부터 시작되므로, 미국 대선의 실제 결과는 인내심을 가지고 한동안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타이완의 금융 전문가 겸 원로 언론인 쉬친황(徐嶔煌) 역시 미국 대선의 전반적인 정세가 여전히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트럼프가 제기한 소송절차가 완료되어 공식적으로 다음 단계에 진입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실제로 많은 국가의 지도자들이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을 느끼고 있으며 상당히 유보적인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큰 표 차로 이번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지만, 지난 며칠 간 그의 게시물은 트위터에서 반복적으로 가림 처리되어 숨겨졌고, 그의 기자 회견 연설 역시 많은 TV 방송국에서 생방송이 중단되었다. 언론의 부당한 대우와 관련해 트럼프는 법적 소송의 방법으로 결단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하면서 아울러 “대선은 끝나지 않았고, 모든 법적 조치는 전면적으로 함께 취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쉬 씨는 먼저 이번 미국 대선에 관한 많은 주류 매체의 보도 방식에 대해 의구심과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대선 전 바이든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표명한 매체가 7일 저녁에도 바이든 당선을 직접 발표하면서, 트럼프가 이미 제기한 소송은 완전히 무시했다. 더욱이 전체 선거 과정에서 폭로된 수많은 개표 불공정, 개표 부정, 투표 부정, 투표용지 부정 등 사건을 목격하고도 못 본 척했으며, 공개와 보도를 전혀 하지 않았다.
미국의 대선 투표가 집계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이번 선거가 부정행위와 불공정 대우로 가득 차 있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나 트럼프의 연설은 MSNBC, ABC, CBS 등 주류 뉴스 매체에 의해 방송 도중 중단되었다. 쉬친황은 트럼프가 경험한 것에 대해 “타이완인의 관점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비록 타이완 매체가 각자 남색(국민당)과 녹색(민진당)의 입장을 가지고는 있겠지만, 일부 정치인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뉴스를 중단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들의 공개적 발언을 다루지는 않을 것이며, 일반적으로 발언을 마치도록 한 다음, 다시 뉴스와 정치평론 프로그램의 전문가 논평을 통해 반박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 쉬친황의 인식이다.
그는 또 이같은 미국의 언론 보도 방식뿐 아니라 소셜 플랫폼 측의 대응도 사람들을 놀라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공화당 의원이 "모든 표가 합법적으로 집계되기를 바란다"라는 글을 올린 것에 불과한데, 이러한 발언은 결국 소셜 플랫폼에서도 차단될 것이며, 이번 대선 투표가 개표된 시점에서 그러한 과잉 반응을 한다는 것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쉬친황은 이처럼 기업이나 재벌그룹의 관점에서 사람의 언론 매체를 통한 발언을 차단하는 방식은 민주 국가에서는 비교적 드물지만, 오히려 미국에서는 확실하게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미시간주 앤트림(Antrim) 카운티에서 발생한 계표 집계 소프트웨어 오류 사건을 포함하여 미국 대통령 선거의 개표 과정에 대해 많은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공화당 트럼프의 6,000표를 민주당 바이든 표로 집계한 이 사건은 결국 ‘소프트웨어 패키지’에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인위적인 실수’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우편 투표는 각종의 부정행위에 취약한데, 모든 계층에서 이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쉬 씨는 이런 일이 타이완에서 발생하면 벌써 '선거무효'에 대한 논란이 야기되었겠지만, 미국에서는 ‘인위적 실수’라는 한 마디로 덮일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매우 놀랐다. 더구나 미시간주의 다른 47개 카운티에서도 같은 계표 집계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사용한다는데, 이들 다른 카운티에서 동일한 ‘인위적 실수’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까?
쉬 씨는 미국의 이번 대선 우편 투표 작업을 다시 언급하며, “우편 투표에는 당사자의 서명이 필요하지만, 실제로 접수된 투표용지에서 서명의 동일성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 부정하게 사용될 수 있고, 이로 인해 관심 있는 사람이 우편 투표용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우편으로 투표하는 것은 대만 사회에서는 아예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는 오늘 대규모 소송을 시작하는데,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쉬친황이 말했다. 트럼프 정부의 책략은 아마 주 정부 쪽에서 이미 알고 있거나 승인된 의심스러운 사안에 대해 재개표 등의 요구를 하거나, 또는 주 정부의 조작에 대해 절차적 보완을 요구할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미국 사법제도나 대법관이 판결을 내릴 것이다.
쉬 씨는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에 외국 세력이 관여하고 있음을 미국도 인정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미국의 현행 선거제도 내에 외국 세력이 개입하게 하는 빈틈이 내재하고 있는지와 차단 방법을 반드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쉬친황 타이완 총선에서 중국 공산당의 장기적인 침투와 개입으로 인해 많은 선거 모니터링 메커니즘이 수정되었고, 동시에 가짜 뉴스를 양산하는 레드 미디어의 발전적 처리도 따라잡아 수정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은 외세의 개입에 대한 경계가 충분치 않아 오늘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초래했다”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측면을 반드시 강화하고, 아울러 이번 교훈을 기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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