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 연방무역위원회(FTC)와 46개 주(州)가 소셜미디어 기업 페이스북에 반(反)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FTC와 46개 주 검찰은 신생 기술 기업들을 매수해 시장 경쟁을 저해한 혐의로 페이스북을 상대로 워싱턴DC 연방법원에 독점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FTC는 소장에서 페이스북의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앱)인 인스타그램과 메신저 서비스인 왓츠앱 인수가 시장 경쟁을 심각하게 제한했다며,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왓츠앱 인수를 무효화하고 이 회사들에 대한 분할 명령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15년간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 경쟁자였던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에 왓츠앱을 190억 달러에 각각 인수했고 그밖에도 70개 사를 사들였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인수는 이미 정부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은 사안”이라며 “FTC의 소장을 검토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날 소송 소식이 전해진 뒤 페이스북 주가는 장중 4% 넘게 급락했지만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며 전날보다 1.93% 떨어진 277.92달러로 마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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