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해 중공 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세계 식량 가격이 7개월 연속 수직 상승하며 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UN 식량농업기구(FAO)가 측정한 지난달 세계 곡물가격지수는 115.7로 전월대비 1.1% 올라 6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곡물부터 팜유에 이르기까지 농작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대폭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밀과 옥수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7.6% 올랐고 쌀 역시 8.6% 상승했다. 이밖의 낙농가격지수도 전월대비 3.2% 급등하고 육류가격지수는 1.7% 상승했다. 콩과 옥수수 선물가격은 6년래 최고 수준이며, 팜유는 10년만에 최고치다.
블룸버그는 △이와 같은 식량 가격 급등은 전세계 곳곳의 가뭄을 비롯한 악천후, 그리고 각국 정부의 농업 보호 조치와 식품 수요 증가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적 빈곤율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짚었다.
FAO는 “소득은 줄어드는 반면 식량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특히 사회안전망이 제한적이고 구매력이 낮은 최빈국들에게는 심각한 타격”이라고 지적했다.
각국의 공급 통제(식량보호조치)도 식량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FAO는 “중국 등 일부 국가의 식량 수요는 증가하는 식량 수출국들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MT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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