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4일(현지시각) 미 상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탄핵재판이 ‘무죄’로 판결된 가운데, 트럼프가 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미 상원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란 선동 혐의에 대한 탄핵심판안을 표결해 유죄 57표 대 무죄 43표로 부결시켰다. 탄핵안이 통과되려면 상원의원 100명 중 3분의 2가 이상인 67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의 마녀 사냥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후 7500만 명의 지지자들에게 새로운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먼저 정의와 진실을 수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변호인단과 다른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존중하는 헌법과 국가를 지탱하는 신성한 법적 원칙을 자랑스럽게 지지해준 미 합중국 상원의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소중한 공화 헌정 체제는 우리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한 공정한 법치를 기반으로 설립됐습니다.
미국의 한 정당에 법치를 폄하하고, 법 집행을 모독하고, 폭도들을 두둔하고 응원하고, 사법을 정치적 보복 수단으로 변질시키고, 그들과 의견이 다르거나 그들이 동의하지 않은 사람과 관점을, 박해하고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취소하고 억압하는 권한이 주어진 사실은 이 시대의 슬픈 현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늘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법치와 법을 집행하는 영웅적인 경찰들, 악의와 증오에 시달리지 않으면서도 이 시대 현안에 대해 평화롭고 명예롭게 토론할 미국인들의 권리를 수호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 역사상 최대의 마녀사냥의 또 다른 단계로, 역대 어떤 대통령도 이와 같은 일을 겪은 적은 없었습니다.
이러한 일이 계속되는 것은 반대자들이 불과 몇 달 전 투표에서,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최대인 7천5백만 표를 얻도록 투표한 사람들을 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매우 어렵고 힘든 시기에, (헌법의) 중요한 원칙을 굳건하게 지지해 주신 수백만의 품위 있고 근면하며 법을 준수하고 하느님과 국가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AGA)’는 우리의 애국적이며 아름다운 운동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수개월간 여러분과 많은 부분을 공유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한 미국적 위대함을 성취하려는 우리의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여정을 함께 지속하기를 고대합니다.
지금까지 (미국 역사상) 이러한 일은 없었습니다!
우리 앞에는 너무도 많은 일들이 있으며, 밝게 빛나는 미국의 향후 비전과 함께 곧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한다면 성취하지 못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미국은 하느님의 보호 속에 한 국민, 한 가족 그리고 하나의 영광스러운 국가로 남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는 자녀들과 다음 세대 미국인들을 위해 훌륭한 유산을 보존하는 책임을 완수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미 합중국에도 신의 축보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성명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기 위해” 곧 다시 컴백할 것이라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쳐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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