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허버트 맥매스터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대만에 대한 중공의 군사공격을 경고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2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공의 대만 침공은 세계 ‘대규모 전쟁’으로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방아쇠’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중공은 지난해 홍콩 민주화 운동을 단속하기 위해 국가안전유지법을 도입했다. 또한 당국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 각지에서 억압과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대만은 중공의 다음 큰 목표(next big prize)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시진핑은 중국을 다시 완전하게 만들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공은 1949년 공산 정권 수립 후 무력에 의한 대만 통일 실현을 계속 노려왔다.
중공은 최근 수 개월 간 대만에 대한 압박과 군사 도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든행정부 출범 직후인 1월 23일 중국군기 13대와 25일 15대가 각각 대만 방공 식별구역을 침입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끝난 후 대만은 “가장 위험한 시기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중공은 대만을 방어하려고 하는 미군을 저지하고 장벽을 만들기 위해 남중국해에서의 군사 거점화도 서두르고 있다”면서, 상원 군사위원회에 대만과 남중국해 지역에서 미국의 군사력을 유지하고 군사적 존재감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맥마스터 전 보좌관은 대만을 둘러싼 미·중간 군사충돌이 벌어질 경우 양측 모두 큰 대가를 치르겠지만 중공은 미군의 막강한 군사력으로 치명적인 손실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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