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화궈 체인, 매장 CCTV로 각국 개인정보 수집... 한국에도 대거 입점

이연화 기자  |  2021-04-22
인쇄하기-새창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OH]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이 자국민과 기업에 대한 디지털 감시를 시행 중인 가운데, 해외에서 운영 중인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을 통해서도 각국인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매체 ‘The Sunday Guardian’(이하 선데이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중국 전역의 개인 및 기업의 사회적·재정적 행동을 감시하는 감시시스템이 세계로 확장됐으며, 캐나다 밴쿠버의 핫팟 레스토랑인 ‘하이디라오(Haidilao)’에서도 공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중국 훠궈 체인인 하이디라오는 전 세계에 935개의 분점을 가지고 있으며 VIP 고객은 3600만명, 직원은 6만명 이상이다.


첨단 과학 기술을 총동원한 하이디라오의 스마트 레스토랑은 민간업체이지만 중공의 감시 및 정보수집 야욕이 반영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하이디라오 밴쿠버점 매니저 리얀 팬(Ryan Pan)에 따르면, 이 체인점에는 중국 본사의 지시에 따라 60개의 감시 카메라가 설치됐다.  


매장에는 30개의 테이블이 있으니 한 테이블당 2개의 감시카메라가 지켜보는 셈이다.


리얀 팬은 감시카메라 수가 많은 데 대해 “직원의 서빙을 지켜봐야 하고 손님이 원하는 것이 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해명했다.


놀라운 것은 감시카메라가 수집한 데이터는 중국 본사로 전송된다는 점이다. 리얀 팬은 인터뷰 중 이에 대해 시인했지만 본사가 데이터를 수집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비밀’이라며 밝히지 않았다.


중국은 공산국가라는 특성상 개인뿐 아니라 기업도 철저히 통제한다. 따라서 하이디라오가 자국이 아닌 캐나다에서 감시카메라를 통해 고객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정부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에 협조하기 위한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보통 일이 아니다. 하이디라오는 밴쿠버에 2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해 홍콩계 캐나다 작가 아이비 리(Ivy Li)는 “(중공의 정보수집은) 캐나다의 중국계와 캐나다인 그리고 중국과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해칠 수 있으며, 이는 사회 및 국가안전 위협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지적했다.


벤쿠버 같은 대도시의 인기있는 레스토랑은 VIP급의 주요 인사들이 많이 찾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리는 “하이디라오의 고객 중에는 외교관이나 정치인, 주요 기업인, 언론인 등이 많을 것이고, 이들은 그곳에서 주요하고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자리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런 인기있는 레스토랑은 사회 전반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무작위로 도청하기에 아주 적절한 장소다.




▲ 하이디라오 매장 내 설치된 CCTV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중공은 시장과 사회에서 신뢰를 구축한다는 명분으로 2014년부터 ‘사회 신용체계 건설 계획’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계획은 개인의 일거수일투족과 소비패턴 등 사회적·재정적 활동을 면밀히 파악해 데이터베이스(정보)화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개인과 기업의 모든 활동을 점수로 평가하며, 이를 통해 당에 대한 충성도를 체크하고 사회적 활동의 폭을 결정한다.


신용 점수가 높으면 취업, 진학, 승진이 유리하고 낮은 점수를 받으면 대중교통 이용부터 자녀의 진학, 병원, 취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 제약을 받는다.


기업에 대한 신용평가도 매우 엄격하다. 당 지침에 대한 이행 수준, 성실한 세금 납부 등에서부터 모든 것을 장악한다. 블랙리스트 오른 기업은 세금과 벌금 폭탄을 맞게 된다.


선데이 가디언은 중공은 외국기업에 대해서도 신용평가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공의 정책에 반하면 중공시장 진출을 차단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는 것이다.


친중 성향의 캐나다 트뤼도 정부는 중공의 이같은 정보수집 행태에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타이베이에 하이디라오가 있는 대만도 경계에 나섰다.


타이베이점 역시 천장마다 감시 카메라가 촘촘하게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천장 1미터 안에 3개의 감시카메라가 설치되는 등 모두 100개에 이르는 카메라가 고객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매장뿐 아니라 마사지 체어가 있는 고객 대기실까지 카메라가 설치됐다.


대만은 감시카메라를 통해 샅샅이 기록된 고객 정보가 모두 중공으로 전송된다는 것에 큰 우려와 경각심을 나타내고 있다.


하이디라오는 현재 명동, 강남, 대학로, 홍대, 건대, 영등포, 부산역 등에도 입점해 있어, 방문자들의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된다.



이연화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095 필리핀 대통령, 미승인 中 백신 접종... 비난 커지자 中....
한지연 기자
21-05-07
2094 中 보복 안 먹히는 호주... 99년 항구 임대, 수천 건 협....
한상진 기자
21-05-07
2093 美 국무부, “中 생물무기 연구 중”... 특정 민족 겨냥할....
김주혁 기자
21-05-03
2092 中 시노팜 백신 새치기 한 전 페루 대통령... 6개월 뒤 ....
강주연 기자
21-05-01
2091 “화웨이 안전하다”던 加 이통사... “5G는 삼성전자와”
하지성 기자
21-04-29
2090 中 해양 굴기→굴욕된 사진 논란
도현준 기자
21-04-29
2089 英 의회... 中 위구르족 탄압 ‘집단 학살’로 규정
하지성 기자
21-04-27
2088 호주, ‘일대일로’ 협약 취소
도현준 기자
21-04-23
2087 中 화궈 체인, 매장 CCTV로 각국 개인정보 수집... 한국....
이연화 기자
21-04-22
2086 中 해킹 기승에 美 사이버패권 비상
디지털뉴스팀
21-04-19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67,714,586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