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보수 청년 리더 찰리 커크(31)가 최근 암살된 가운데, 미국 정부는 그의 죽음을 조롱하는 외국인들에 대해 입국 불이익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국내외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차관)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어제 저명한 정치적 인물의 끔찍한 암살 사건과 관련해 폭력과 증오를 미화하는 외국인들은 미국에 환영받는 방문객이 아님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SNS에서 이 사건을 칭찬하거나 합리화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일부 사람들을 보고 매우 불쾌감을 느꼈다”며 “영사관 직원들에게 적절한 조치에 나서도록 지시했다”고 했다.
랜도 부장관은 “외국인들의 이런 게시물을 언제든 저에게 알려달라”며 “(이들의 입국을 거부함으로써) 미국 국민을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의 최측근인 로라 루머(인플루언서)도 랜도 부장관의 게시물을 리트윗하면서 “국무부가 정치적 폭력을 미화하고 찰리 커크의 암살에 기뻐하는 미국 거주 외국인을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알렸다.
루머는 “폭력을 미화하는 모든 사례를 찾을 때마다 정식으로 신고해 문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며 “그러면 미국에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외국인 중에서 폭력적인 이들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요구했다.
앞서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인 커크는 10일 미국 유타주의 한 대학 행사 도중 총격을 받아 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커크의 피습 사실을 알렸고 “위대하고 전설적인 찰리 커크가 죽었다”고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