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025년 현재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9.4%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이 ‘경로의 날’ 하루 전인 14일 발표한 인구 추계에서 65세 이상 고령자는 3천619만 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자는 지난해보다 5만 명 감소했지만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대비 0.1% 포인트 증가한 29.4%를 기록했다.
일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초고령사회(인구 비중에서 20% 이상이 65세 이상)에 진입했다. 인구 4000만명 이상을 보유한 38개국 중 고령자 비율이 가장 높다.
성별 비율은 여성(2천51만 명)이 남성(1천568만 명)보다 높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 고령자가 2천901만 명, 75세 이상이 2천124만 명, 80세 이상이 1천289만 명으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이에 따른 ‘자연 감소’도 확대되고 있다. 총무성이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집계한 사망자 수는 159만9850명으로 출생자 수(68만7689명)보다 많았다.
고령 취업자 수도 늘고 있다. 지난해 일본 65세 이상 고령자 취업자 수는 930만 명으로 전년보다 16만 명 늘어나며 21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취업자에서 65세 이상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 역시 13.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2025년 현재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약 20.3%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른 수치로, 전체 인구 약 5168만명 중 65세 이상 인구는 약 1051만명에 달한다. 한국은 이미 공식적으로 2024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중 20% 이상)에 진입했으며, 2036년 에는 고령인구 비율이 30.9%, 2050년에는 4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주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