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고아로 태어나 길거리에서 껌팔이로 살면서 희망도 기쁨도 없던 소년 최성봉.
고아였던 그는 구타를 피해 다섯 살때 보육원에서 도망쳐 나온 후 길거리에서 껌을 팔며 생활했다. 쓰레기봉투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주워 먹을 정도로 힘들었던 삶을 10년이나 살았던 그에게 세상은 냉혹한 전쟁터였다.
희망도 없이 고단한 삶을 이어가던 그는 어느날 껌을 팔기 위해 찾은 한 나이트 클럽에서 클래식 선율을 접한 후, 성악에 매료되어 무작정 음악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열악한 컨테이너 숙소 생활에서도 검정고시를 준비하여 중학교 과정을 마쳤고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고등학교 때는 다른 학생들처럼 성악 레슨을 받기 위해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
부단한 그의 노력에 대한 댓가일까?
국내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출연한 그는 준우승을 거머쥐며 ‘역경을 딛고 성장한 한국의 폴포츠’로 주목 받게 됐고 미국 CNN TV 인터뷰에도 초대됐다. 최성봉 씨는 현재 팝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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