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요즘은 서울의 전 지역이 관광지가 된 듯한 느낌이다. 어디를 가든 해외 관광객들이 넘쳐 나는 데다가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의 소풍 시즌도 이맘때여서 가는 곳마다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서울에는 유명한 몇 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별다른 나들이 계획이 없는 주말, 잠시 지루함을 달래고 싶다면 지하철로 손쉽게 갈 수 있는 이곳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 광장시장

광장시장은 을사조약 체결 후 일본의 경제 침략 정책으로 남대문시장이 장악 당하자, 경제 국권 회복의 취지에서 조선의 상인들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시장이다.

이 시장의 주력 아이템은 원단, 커튼, 침구 등이지만 저렴한 가격의 먹거리가 풍부해 ‘맛집 탐방’ 장소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인 먹거리는 빈대떡, 육회, 마약김밥 등이 있다.
■ 통인시장


통인시장하면 ‘기름떡볶이’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최근에는 ‘엽전 도시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엽전 한 냥의 가격은 500원. 엽전을 구매하면 빈 도시락을 함께 받는데, 보통 10량 정도면 다양한 분식과 반창 등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로 도시락을 채울 수 있다.

시장 안에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도시락 카페’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주말뿐 아니라 주중에도 ‘이색적인 먹거리 체험’을 즐기기 위해 찾은 외국 관광객과 내국인들로 늘 북적인다.
■ 양재 꽃 시장

양재 꽃 시장은 양재시민의숲 전철역 4, 5번 출구에서 인근에 있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는 이곳은 생화, 조화, 도자기, 자재 등 꽃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마치 식물원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꽃과 식물이 가득해 기분 전환에 좋은 장소가 아닐까 싶다.

어느덧 실내가 갑갑하게 느껴지는 계절이 됐다. 먼 곳으로의 여행도 좋지만 소소한 즐거움이 많은 전통시장을 찾아 떠나는 나들이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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