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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짜릿한 맛으로 우리를 유혹하는 건강의 敵!!

편집부  |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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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일찍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시원한 청량음료와 빙과류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누구나 이 식품들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온 몸이 더위로 지치면 달콤하고 짜릿한 맛으로 갈증을 해소하려는 유혹을 뿌리치기는 그리 쉽지 않다.


달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충치와 비만, 골다공증, 통풍 등을 위협하는 청량음료. 인체에 어떤 폐혜를 주는지 알아보자.


■ 비만


콜라나 사이다 등 청량음료에는 100ml당 10~13g의 당분이 들어 있다. 보통 250ml의 청량음료 한 캔을 마실 때 약 20~32.5g의 당분을 섭취하는데, 이 양은 초·중학생의 1일 권장 당분 섭취량인 20g을 크게 초과한다. 만약 매일 청량음료 1캔을 마신다고 할 때 1년에 5kg의 체중증가가 유빌할 가능성이 있다. 


김미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가정학과 교수는 “청량음료에는 흡수한 당을 에너지화하는 데에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없어 오히려 체내에 축적된 비타민을 빼앗는다”며, ‘이로 인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해지면서 쉽게 피로를 느끼고 입맛도 떨어지는 반면 에너지화되고 남은 당은 지방으로 전환돼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세계 청소년들의 청량음료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청소년기는 뼈가 성장하여 최대 골밀도에 이르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청량음료를 자주 마시면 충분한 골량에 도달하는 것이 방해받아 성인이 되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이는 청량음료에 들어 있는 인산이 칼슘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고 소변으로 칼슘이 배설되는 것을 촉진해 칼슘 부족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 통풍


지난 2008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가 진행한 연구에서 청량음료를 많이 섭취하는 남성이 통풍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팀은 청량음료와 청량음료에 다량 포함된 과당의 섭취와 통풍과의 관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청량음료와 과당 섭취가 많은 군에서 통풍 발생이 많은 것을 발견했다. 


알려진 통풍의 주요인으로는 퓨린이 다량 포함된 육류와 음주 등이 있다. 평소 육류를 자주 섭취하고 술을 자주 마시는 중년 남성들은 통풍 예방을 위해 체중을 조절하고, 육류 섭취와 음주를 줄여야 한다. 또 과당이 많은 식음료도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충치

청량음료는 대부분 산성이기 때문에 치아가 지속적으로 청량음료에 노출되면 치아의 에나멜층(법랑질)이 부식된다. 소비자보호원이 탄산음료를 비롯해 스포츠 음료, 식혜음료, 과일주스 등의 산성도를 조사한 결과 식혜음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음료가 pH 5.5 이하의 산성음료인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탄산 음료와 스포츠 음료는 강한 산성(pH 2.5~3.4)을 띠어 치아 표면인 에나멜층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교수는 “자연 상태의 당류는 침이나 물로 비교적 잘 씻겨 나가지만 가공에 의해 만들어진 단순당은 입자가 작아 더욱 오랫동안 치아 표면에 머물러 있어 충치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 첨가물 부작용


청량음료에 첨가되는 식용색소도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 식용색소인 황색 5호의 경우 천식, 두드러기, 콧물의 주요 원인이, 천연색소인 양홍은 과잉행동 유발할 수 있으며, 기타 색소들도 어린이 행동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청량음료의 상큼한 맛을 내는 인산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과잉 섭취시 칼슘 배출을 증가시켜 체내 칼슘 부족과 요로결석을 야기할 수 있다.


비만과 통풍, 충치 및 기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청량음료 섭취를 가급적 자제하고 생수나 차(茶)를 차게 해 마시거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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