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경기도 평택에 중국 자본을 유치한 중화권 친화 도시가 건설된다는 소문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명 ‘중국성(中國城) 프로젝트’로 알려진 이번 개발이 예정된 위치는 평택시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현덕지구이며, 규모는 여의도(290만㎡) 면적보다 조금 적은 232만㎡로 미국, 일본, 한국 등 세계 55곳에 9,900~3,300㎡ 규모로 조성된 차이나타운을 합친 것보다 큽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개발은 기존의 차이나타운과 달리 마카오·홍콩 등과 같은 관광·쇼핑 등 소비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계획안 검토가 끝나 승인단계에 있다. 승인 후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사업비 7,500억원을 확보한 다음 2018년까지 토목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특수목적 법인 중국성개발(주)은 중국 역근그룹(50%), 중국 개인(20%), 한국 개인(20%) 등이 500억원의 자본으로 세운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측은 각종 호텔 1만실 이상, 국제회의장, 면세점이 포함된 대규모 쇼핑시설, K팝 상설공연장 등이 이 지역에 들어서게 되며, 지역 활성화를 통해 영주권 발급을 추진하고 중국 국제학교와 휴양아파트는 물론 중국 관련 관광, 서비스, 물류산업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각 층에서는 이에 대해 “경기 활성화의 일환이라고는 하나 중국인에게 그렇게 많은 땅을 내주면서까지 진행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과 “내국인을 상대로 한 외국인 관련 범죄가 급증할 것”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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