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자외선 지수와 함께 오존지수에도 유의가 필요한 7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화학기호 O3로 표시되는 오존(Ozone)은 산소원자 3개가 결합한 분자로 비릿한 냄새가 나는 부식성이 높은 독성물질이다. 특유의 산화작용으로 살균, 탈취, 탈색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어, 식품 살균, 의료분야, 산업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며, 수돗물 소독을 위해 염소 대신 사용되기도 한다.
앞서 한 때 오존을 이용한 공기청정기도 사용됐지만 그에 대한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근래에는 오존 발생량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다.
성층권에 존재하는 오존층은 유해한 자외선을 흡수해 지상을 보호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으로 인한 오존층의 파괴를 막기 위해 각국에서는 프레온 가스의 전면 사용금지를 유도하고 있다.

오존은 우리에게 많은 이로운 역할을 하지만 지속적으로 오존에 노출되는 경우 폐 기능의 저하와 손상이 발생하며 기관지염이나 천식 같은 호흡기질환과 심장질환이 증가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 또 지표면에서 그 농도가 높아질 경우 눈과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고, 그보다 심할 경우 기침이나 현기증, 호흡곤란, 마비증상 및 사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오존은 자동차의 배기가스 같은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 강한 햇빛의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될 수도 있다. 오존 농도는 자외선이 강해지는 오후 1시~5시 사이에 대체적으로 증가하므로 해당 시간대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오존주의보 발령 제도는 1995년부터 시행되었으며 갈수록 발령횟수와 발령일수가 증가하고 있다. 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으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자동차 사용을 줄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이 바람직하다. 오존의 경우 마스크의 효과가 없기 때문에 가급적 실외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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