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올들어 지난해보다 앞당겨진 무더위로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이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부터 두 달간 53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지난달 23일 경북 김천에서 열사병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한 달 간 총 5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온열질환자 집중 발생 시기도 앞당겨져, 지난해는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699명의 온열질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이 기간 11명이 사망했지만, 올해는 7월 초부터 온열질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온열질환 발생 상황을 보면 주로 작업장(30.2%)과 논밭(18.7%)에서 발생했고 연령별로는 50대가 142명(26.3%)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망자 상황은 5명 중 3명이 80세 이상으로 논밭일을 하던 중 열사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불볕더위가 8월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폭염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현재 운영 중인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들에게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고령자는 논밭일이나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