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갈수록 증가하는 각종 범죄와 사고, 전쟁, 테러, 천재지변, 이상기후 등으로 사람들의 마음이 지쳐가고 있다.
언제부턴가 사회 속 훈훈한 미담보다 도덕과 양심의 실종으로 빚어진 사건과 사고가 범람하는 사회.
이러한 현상은 비단 국내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 소개된 우리의 메마른 가슴을 훈훈하게 하는 미담을 소개한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국집에서 배달하는 한 남성이 1시간 동안 감동으로 눈물을 흘린 사연을 올렸다.
‘세상은 아직 살만 하다“는 제목으로 올린 이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남성은 어느 날 밤 늦은 시간에 한 여성으로부터 좀 특이한 배달 주문을 받았다.
“집에 딸아이가 혼자 있는데 짜장면 한 그릇만 배달해 줄 수 있느냐”면서, “음식값은 퇴근길에 들러 지불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여성이 알려준 주소로 배달을 가보니, 예쁘장한 작은 여자 아이가 “감사하다”며, 공손히 음식을 받았다.
이 남성이 약 한 시간 후 그릇을 회수하기 위해 다시 그 집에 갔을 때, 문 앞에 깨끗하게 설거지 된 그릇과 그 속에 “열어 보세요. 택배 아저씨”라고 적혀있는 편지봉투를 발견했다.
남성이 의아해 하면서 봉투를 열어보니, 천 원짜리 지폐와 함께 “저희가 밥을 따뜻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또박또박 예쁜 글씨로 편지가 들어 있었다.
당시 이 남성은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전했다. 직업의 특성상 평소 무시를 당하는 일이 많은데, 작은 소녀에게서 받은 ‘진심이 느껴지는 감사와 사람 대접’에 찡한 감동을 느낀 것이다.
글을 올린 이 남성은 당시의 감동으로 “거의 한 시간 동안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해당 사연에는 “글을 읽은 나도 가슴이 찡했다”, “감동의 눈물이 핑 돌았다”, “그래도 아직 희망이 있다”, “좀 더 많은 이들이 이 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오랫만에 접하는 훈훈한 미담이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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