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교육부가 진행한 ‘학생 정서·행동’에 대한 조사에서 심리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초·중·고생이 6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교육부가 초·중·고교생 191만82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에 따르면 심리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이른바 ‘관심군’에 해당하는 학생이 총 6만558명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3만7478명(61.9%)은 우선관리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실시하는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서·행동발달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매년 초등 1학년과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면담을 포함해 진행되는 이 검사는 현재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집중력 저하, 타인과의 갈등 등이 발견되는 학생을 ‘관심군’으로 분류하며, 심각성 수준에 따라 일반관리, 우선관리, 자살위험 등 3단계로 나눈다.

‘관심군’ 학생들은 위(Wee)센터나 정신건강 증진센터, 청소년 상담센터, 병·의원 등 지역사회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게 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관심군 학생의 70%만 전문기관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나머지인 약 30%의 학생들은 ‘학부모 거부’, ‘교육청의 지역 연계 인프라 부족’으로 관심 밖 '치료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