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1년 중 가장 청명한 계절 가을이 각종 미세먼지와 오존지수에 잠식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잦은 안개와 미세먼지, 오존주의보가 잦아지는 데다 중국의 난방철 스모그까지 곧 밀려들 것으로 보여 국내 대기질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정후 환경·기상 통합예보실 예보관은 “최근 대기 흐름이 정체되면서, 안개와 미세먼지가 섞여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나쁨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박 예보관은 “이동성 고기압이 자주 영향을 주면서 안개가 자주 끼고 내륙에서 발생한 오염물질도 정체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10월 하순부터 중국에서 난방철이 시작돼 국내 스모그 발생일 수가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도 “중국에서 난방 등으로 발생된 스모그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들면서, 국내 대기질이 갈수록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각종 미세먼지와 중국발 스모그 증가로 푸르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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