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달 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25일 현재까지 총 501회의 여진이 발생한 가운데, 24일 경기도 수원에서도 지진이 발생해 온 사회에 지진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2분경 수원시 권선구 남쪽 2㎞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7.25도, 동경 127.02도 지하 8.9㎞로 조사됐다.
수원에서 지진이 관측된 것은 1963년 3월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경기지역에서 규모 2~3 사이의 지진이 간헐적으로 발생했지만, 이번 지진처럼 진앙지가 도심인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번 지진은 진앙지가 수원버스터미널과 NC몰, 이마트 수원점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어서 많은 우려가 일고 있다. 이 지역은 또 5만여 명의 권선동 주민들의 생활 중심지이기도 하다.
이번 지진은 강도가 낮아 별다른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수원시 장안구와 영통구 등을 비롯해 화성, 용인, 안산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이번 지진으로 ‘국내의 어느 지역도 지진으로부터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또다시 입증됐다.
경주에서도 25일 오전 3시 23분경,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으로 북위 35.76, 동경 120.19에서 규모 2.0의 경주 지진의 여진이 또 발생했다.
경주에서는 규모 5.8의 첫 지진이 발생한 지난달 12일 이후 현재까지 총 501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여진의 규모는 각각 1.5~2.9 482회, 3.0~3.9 17회, 4.0~4.9 2회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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