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사람은 누구나 화장품을 바르고 산다.
꼼꼼하고 짙은 메이컵까지는 아니어도 가벼운 외출에 앞서 피부 보호를 위해 스킨이나 로션 등의 기초 화장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 화장품에 원유를 기본으로 한 화학 성분이 들어가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성분들은 우리 건강뿐 아니라 자연환경에도 유해하지만, 성분 제조가 간편하고 생산 단가도 저렴해 화장품 및 생활용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피부를 통해 몸 속에 침투한 화학 성분들은 계속 축적되다가 결국 인체에 유해한 화학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제부터라도 당신이 사용하는 화장품과 세면용품 등의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해보자.
화학성분이라고 해서 무조건 유해한 물질로 치부할 순 없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특히 저렴한 가격의) 화장품 상당수에 우리가 피해야 할 성분들이 들어 있다는 사실 또한 부정할 수 없다.
식약청에서 배합 금지 성분으로 판정한 가장 주의해야 할 7가지 화학 성분을 소개 한다.
● 콜타르 및 정제 콜타르(coal tar)
발암 물질로 알려 있는 콜타르는 주로 비듬 방지 샴푸와 가려움 방지 연고에 사용 된다.
● 향료(fragtance)
아주 흔히 사용되는 성분이다. 프탈레이트로 바꿔서 사용 가능하며, 플라스틱의 유연성, 투명성, 지속성, 연장성을 더하기 위해 사용된다.
미국 식품의약국에 따르면 향료는 피부 문제를 유발하는 가장 큰 주범이다.
향료는 인공적으로 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지만, 임신 결함, 정자 손실, 불임, 남아의 여성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향’(unscented)은 향기가 없다는 뜻이지만 향을 없애기 위해 화학 처방을 한 것일 수도 있다. 또 ‘무향료’(fragrance free)는 향을 내는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뜻임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 히드로퀴논(hydroquinone)
히드로퀴논은 4-벤질옥시페놀, 4-메톡시페놀, 4-에톡시페놀, 히드로퀴논모노벤질에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변종된다. 화이트닝 제품에 많이 사용되며, 신경 독과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다.
● 피리치온 알루미늄 캄실레이트(pyrithione aluminum camcilate)
아이섀도우의 색을 내거나 데오도란트에 주로 쓰인다. 이름처럼 발암 물질, 맹독성,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
● 트리클로산(triclosan)
항박테리아 성분으로 대부분의 비누, 치약, 화장품 등에 추가된다.
바이러스 공포 마케팅 덕에 잘 팔리고 있지만, 현재까지 트리클로산의 의학적 효과는 어떤 근거 자료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다.
틀리클로산을 지나치게 사용할 경우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은 점점 약해진다.
● 파라페닐렌디아민(P-phenylenediamine)
우리를 속이는 별명들인 4-벤젠디아민, p-페닐디아민, 4-페닐렌디아민 등으로 바뀌어 염색약에 첨가된다.
식약청이 일정 한도 내에서의 사용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신경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고 폐에 자극을 주거나 치명적인 알레르기 반을을 일으킬 수도 있다.
● 납과 수은 및 그 화합물(lead, mercury)
납과 수은이라고 표기되면 당장 알아차릴 수 있겠지만, 이 역시 ‘hydrated silica’라는 교묘한 단어로 포장되어 치약에 들어 간다.
수은 또한 ‘thimerosol’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화장품 보존제로 사용된다.
이 성분들은 잘 알려진 대로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신경계와 내분비계를 교란시키거나 서로 결합되어 알 수 없는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간과 신장에 손상을 주기도 한다.
최선인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